남양주시는 지난 17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추억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돼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테라리움을 제작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백종용 다산은혜교회 담임목사는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20여명의 청소년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함께 참석한 조성민 나눔과선교봉사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숙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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