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지역의 일꾼이었다는 자부심을 간직한 채 언제나 안성 발전을 응원하겠습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이 30년 공직생활의 뒤안길을 회상하며 얼마 남지 않은 퇴임에 앞서 안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 경기도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총괄본부 투자유치과장, 경기도 의회사무처 전문위원실 특별전문위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는 호평 속에 유 부시장은 지난해 7월 안성시 부시장으로 부임하면서 다년간 쌓아온 업무 지식을 바탕으로 안성 발전에 환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시를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발돋움시키고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기관들을 방문해 첨단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합리적인 정책발굴과 제도 정착에 매진했다.
주요 현안이 발생하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분야별 업무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각종 사항을 해결하는데 솔선수범했다.
기후위기에 따른 폭우와 폭염은 물론 각종 전염병으로 인한 재해에 맞서 철저하게 대비하고 시민 안전에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지역 평안과 시민 안위에 총력을 기울였다.
폭설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주말도 반납하고 두 팔을 걷어 붙이며 직원들과 폭설피해 현황과 부서별 검토사항 등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직원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통해 소통을 중시하면서 세대를 아우르고 공직의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직원들로 부터 ‘안성시청 스타일맨’으로 명성이 자자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김보라 시장은 “그간의 공적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성에 남긴 혁신과 변화의 발자취는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기억될 것이다. 안성이 한층 업그레이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함께 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30년 공직 근무에 보람을 느꼈다. 지역의 일꾼이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안성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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