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송도 첫 초등 돌봄센터 조성에 나섰다.
10일 구에 따르면 입주 예정인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시행사 화이트코리아㈜와 다함께돌봄센터 무상임대차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신정 화이트코리아㈜ 대표, 김소희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안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구가 10년 동안 초등 방과 후 돌봄센터로 무상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정원 35명 규모로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송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시설이다. 구는 이 시설이 돌봄 공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내년 준공 예정인 송도 500세대 이상 아파트 2곳에도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돌봄 기관을 확대하는 등 돌봄 사각지역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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