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회약자 지원사업 순항…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장애인 복지시책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회약자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남양주시가 민선 8기에 역점 추진 중인 사회약자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 두 곳을 새롭게 지정해 운영키로 해서다.

 

10일 시에 따르면 사회약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 지원 관련 시설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을 두 곳 추가해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단체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남양주 한결재가복지센터다.

 

이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은 기존의 여섯 곳에서 여덟 곳으로 확대돼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자립적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활동지원사가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보조 등을 도와주는 활동보조 서비스와 요양보호사가 목욕설비를 갖춘 장비로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목욕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특히 방문목욕 서비스는 기존 제공 기관의 운영 중단으로 이용자들이 인근 지자체 소재 제공 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불편을 크게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 기관 추가 지정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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