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인천 중구와 협력해 경력단절여성 대상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

경인여자대학교와 인천 중구의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여자대학교 제공
경인여자대학교와 인천 중구의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여자대학교 제공

 

경인여자대학교가 인천 중구와 함께 한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생 11명을 배출했다.

 

9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중구 영종도의 호텔산업 특성에 맞춰 경력단절여성 등 지역 주민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경인여대는 교육부의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전액 국·시비 지원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9월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서 경인여대는 참여자들에게 호텔산업의 개념, 서비스 직무(서빙, 테이블 예절, 와인 지식 등), 기초 외국어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했다. 또 영종도 지역 호텔 현장 답사를 통해 실무자로서의 역량도 키웠다.

 

특히,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김준일 교수를 비롯한 전문 교수진이 교육을 전담,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대학 내 취·창업진로지원센터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이력서 작성법 등 취업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

 

김준일 교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과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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