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 3월 고려대 안산병원과 영재교육센터 공동 개원한다

안산시 고려대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 교육센터 수강생 모집 포스터. 안산시 제공
안산시 고려대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 교육센터 수강생 모집 포스터.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고려대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고려대 의대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내년 3월 개원한다.

 

시는 지난 3월 고려대 안산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개원에 뜻을 모았다.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 과학 등 다방면의 지식과 체험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와 고려대 안산병원은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 및 인프라 제공은 물론이고 병원 내 풍부한 연구 자원과 교수 인력을 활용, 의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영재교육센터는 16일부터 5일간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지원을 희망하면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와 고려대 안산병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괸련해 시는 14일 대회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영재교육센터 교육 방향 및 프로그램(안) ▲교수진 소개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히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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