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고(故) 윤재희 소방교 순직 17주기 추모식

이천소방서가 지난 2007년 관내의 화재현장을 진압중 순직한 고(故) 윤재희 소방교 순직 17주기 추모식을 갖고 있다. 이천소방서 제공
이천소방서가 지난 2007년 관내의 화재현장을 진압중 순직한 고(故) 윤재희 소방교 순직 17주기 추모식을 갖고 있다. 이천소방서 제공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지난 27일 설봉공원 추모동상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故) 윤재희 소방교에 대한 순직 17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식는 조천묵 소방서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재향소방동우회, 소방정책자문위원 등 30명은 설봉공원 추모동상에서 가졌으며 이동규 청문인권담당관 등 22명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헌화, 묵념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특히 추모식에는 지난해 12월 임용한 신규 소방공무원들도 참석해 고(故) 윤재희 소방관의 숭고한 사명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고(故) 윤재희 소방교는 2005년 1월7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007년 11월27일 마장면 덕평리 화재현장 진압활동 중 건물이 붕괴되면서 순직했다.

 

조천묵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사명을 몸소 실천하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그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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