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도로 위 차량에서 불이 났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께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 인근의 한 도로 위에 있던 승용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8시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탑승해 있던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오일 누유 및 탄화가 확인됐고, 장기간 운행 으로 인한 연료 누설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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