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대회 준우승 차지

오는 30일 양주시와 공동으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부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에서 경동대 학생들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 경동대 제공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부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에서 경동대 학생들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 경동대 제공

 

경동대학교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부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에서 FC온라인 부문 준우승을 차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경동대는 결승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단국대에 아쉽게 패하면서 3개월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경동대는 스포츠마케팅학과 공준하·김동건·김형기·진기풍 학생과 체육학과 김영중 학생 등 선수 5명과 이영재 감독(스포츠마케팅학과 교수)으로 팀을 꾸렸다. 선수들은 학과 동아리 멤버들로 방과 후 훈련 만으로 첫 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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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24일 양일간 부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동대팀이 기면사진을 찍고 있다. 경동대 제공

 

e스포츠 대학리그는 학생들에게 e스포츠를 경험하도록 해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됐다. 경기는 선수 출전뿐만 아니라 대회 운영과 제작, 중계까지 직접 수행토록 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돕는다.

 

한편 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는 양주시와 공동으로 양주시·경동대학교 e스포츠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을 다투는 이 대회는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예선을 거쳐 12월4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하며, 각각 16개 팀을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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