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폭설로 출근길 빙판 주의…대설주의보 발령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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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기북부지역에 밤사이 내린 폭설로 인해 27일 아침 출근길 빙판길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주요 지역의 적설량은 ▲포천(광릉) 14.6㎝ ▲의정부 13.7㎝ ▲고양 11.7㎝ ▲남양주 10.7㎝ ▲가평(조정) 10.5㎝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고양, 남양주, 양주, 파주, 의정부,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경기북부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광릉) 영하 2도, 의정부 영하 1.7도, 고양 영하 1.1도, 남양주 영하 0.1도, 가평(조정) 영하 2.6도 등을 기록했으며, 낮 최고기온은 1~2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출근길에 각별히 유의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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