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바로마켓 유치를 위한 토론회’ 성료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바로마켓 유치를 위한 토론회.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바로마켓 유치를 위한 토론회.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는 지난 25일 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에서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바로마켓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지식정보타운은 입주가 늘어남에 따라 급증한 유동인구에 비해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등과 같은 상업시설의 부재로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직거래 장터 유치가 지역 상권 활성화의 대안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실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하영주 의장, 황선희 부의장을 비롯한 과천시의회 의원들과 최기식 국민의힘 과천의왕당협위원장, 지식정보타운 상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구진옥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 상인회장은 지식정보타운 상권의 현황과 문제점, 유동인구 증대, 상권 차별화, 지역연계 사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표했다.

 

발제 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종길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초대회장, 이헌규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바로마켓 운영국장, 이찬주 행정사가 토론자로 나서 바로마켓과 같은 직거래 장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윤미현 의원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바로마켓 유치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향후 직거래 장터 및 상권 전문가들과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바로마켓과 같이 직거래 장터 시설을 지식정보타운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지식정보타운 바로마켓 유치를 위한 여론조사 온라인 설문’에서는 총 109명의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95%가 지식정보타운 내 바로마켓이 생길 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바로마켓 이용 시 중요 고려사항으로는 가격(32%)-품질(31%)-접근성(24%)-주차(14%) 순이었으며, 상업단지(24%)보다 주택단지(76%)를 바로마켓 개설에 적합한 위치로 꼽았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