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임산부와 양육자 위한 출산·육아 자신감 키우는 맞춤형교육

의왕시보건소가 비대면강의로 운영하는 아기건강교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보건소가 비대면강의로 운영하는 아기건강교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보건소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임산부와 아기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증진하고 부모로서의 역할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4월과 10월 태교음악을 비롯해 분만법, 모유수유 성공법 등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또 6월과 11월 영아기 건강 관리와 아기 마사지, 놀이법 등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아기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 같은 교육에 대해 교육수료자(1기당 평균 20~30명)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출산 준비에 큰 도움이 됐고 교육 장소에 제약이 없는 비대면 강의로 계속 운영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임산부 자동차 및 아기 탑승을 알리는 자동차 표지를 제작·배부해 임산부와 영아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모성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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