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둠을 밝혔던 선조들의 지혜” 한국에서 등잔의 의미는 '기억의 불빛'

 

1969년 고등기전시관에서 출발해 1997년 용인에 정식 개관한 한국등잔박물관은 작은 등불의 의미를 더 환하게 밝히는 공간이다.

 

한국등잔박물관의 전시실은 1층과 2층의 상설전시실이 마련돼 있고 지하의 교육실과 농기구 특별전시관 및 야외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8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중 절반이 등잔이다. 하지만 등잔 외에도 맷돌, 디딜방아, 쟁기, 멍에, 지게, 되, 달구지, 삼태기 등 과거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한국등잔박물관 김상규 관장은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것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한국등잔박물관은 우리 전통문화 및 유물을 많은 관람객에게 소개해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등잔박물관은 사립박물관에서는 보기 힘든 유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해 등잔을 바라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등잔박물관-롱
[썸네일] “어둠을 밝혔던 선조들의 지혜” 한국에서 등잔의 의미는 '기억의 불빛'. 김종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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