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일·가정 양립 ‘자란다 프로젝트’ 시행

최근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노사공동 일가정양립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출산장려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총 4개 분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자란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최근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노사공동 일가정양립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출산장려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총 4개 분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자란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도모하는 ‘자란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21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 일가정양립위원회는 최근 출산장려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총 4개 분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자란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출산 축하금 확대 ▲임신 중 6·4·1 근무제도 시행 △임신·출산 관련 휴가제도 개선 ▲육아시간 제도 시행 ▲육아휴직자 불이익 개선 ▲초등학교 1·2학년 부모 자녀 돌봄 지원 ▲육아·돌봄 휴가제도 개선 ▲육아·돌봄 위한 복지인프라 개선으로 구성돼 있다.

 

또 ▲교육·홍보를 통한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 ▲독신·무자녀 가구 지원방안 마련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강화 ▲업무연속성 확보를 통한 수용도 제고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홍기복 한국마사회 노조 위원장은 “이번 자란다 프로젝트가 마사회는 물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 받기를 기대한다”며 “마사회가 세부적인 프로젝트 내용을 제대로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환 회장은 “자란다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나아가 국가 저출생 극복 기조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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