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원회(회장 최성배)가 수능 시험 직후 유관 기관과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4일 수능 직후 장안구청, 수원중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 관계자 50여명과 청소년 유해 업소, 골목길, 우범지역 등을 돌며 홍보물(볼펜, 무릎담요, 밴드)과 피켓을 배부했다.
이는 시험 직후 일시적 해방감에 의한 청소년들의 일탈을 막고 인접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또 참가자들은 지역 일반 음식점, 편의점, PC방 등을 방문해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와 19세 미만 고용 출입 금지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배 위원회 회장은 “수능 후 긴장감이 해소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문화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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