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인데 낮 기온 23도…포근함 속 일교차 커 [날씨]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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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월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23도를 기록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다.

 

다만 밤과의 기온 차이가 15도까지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도와 경상권 해안의 경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수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 기온은 17~23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5도가량 높다.

 

특히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다.

 

다만 제주도의 경우 이날 새벽까지 20~60㎜의 비가 내리고, 하루종일 대체로 흐리다. 강원 영동에도 5~10㎜,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5㎜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바깥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분다.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강원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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