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지난 5일 이천소방서 부지 내 공터에서 전기자동차 진압장비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이천시의회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도 참석했으며 전기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와 더불어 화재발생 빈도가 증가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화재에 적합한 선제적진압 기술 및 대응장비 보급의 필요성에 따라 시연회를 했다.
시연회 진압장비는 전기 등 별도의 동력원 없이 수압만으로 차량 하부를 천공해 열폭주 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소화수를 직접 주입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조천묵 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발생시 차량용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직접적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며 “선제적인 진압 기술과 대응장비가 보급이 된다면 전기차량 화재 진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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