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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모두 저의 불찰"

승인 2024-11-07 10:05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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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담화 시작 전 국민들을 향해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일이 많다.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 드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 드렸다"며 "대통령이란 것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말하고는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숙여 인사했다.

#윤대통령#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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