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100%) 팀을 만들어 에너지 전환 및 RE100 무역장벽에 대응하는 정책적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다.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파주시(지자체 부문)를 비롯해 KB국민은행, ㈜이브자리, ㈜리빗(기업 부문), 한국인천국제공항공사(기관 부문), 김진호 피디(PD)(개인 부문), 케이팝 포 플래닛(청년 부문) 등 7개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RE100지원팀 신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RE100 지원 조례 제정 ▲경기 북부 최대 규모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조성 ▲파주시 최초 시민참여 햇빛발전소 700kW 준공 ▲소상공인 에너지 컨설팅 및 어린이 RE100 체험교실 운영 등을 인정 받았다.
앞서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를 파주RE100 추진 원년 삼아 추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파주 RE100을 이정표로 삼을 수 있도록 ‘파주 RE100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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