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많아 교도소 가려고"…편의점서 강도질 한 20대 검거

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교도소에 가고 싶어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10만원을 빼앗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30분께 남양주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로 점원을 위협해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A씨는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최근 빚을 많이 져 교도소에 들어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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