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열린 유소년 농구대회 “농구 꿈나무 응원”

지난 2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지난 2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유소년 농구 꿈나무를 응원하는 농구 대회가 용인특례시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는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용인실내체육관, 용인청소년 수련관 체육관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우지원농구아카데미·용인특례시농구협회 주관, 용인특례시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 농구 국가대표 우지원 선수는 대회조직위원회 대회장을 맡았다.

 

지난 2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지난 2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농구 저변의 확대와 지역의 유소년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교류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3·4학년과 5·6학년, 중등부로 나눠 리그전과 토너먼트 전으로 진행하며, 32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이상일 시장은 전날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우지원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이상일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지난 2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우지원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이상일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구스타 우지원 선수와 농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대회를 개최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부상없이 다른 선수들과도 우정을 쌓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지원 선수는 “농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뛸 수 있는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용인특례시에 감사를 표한다”며 “선수들이 승리에 집착하기 보다는 경기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같은 팀의 선수들과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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