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남동부 기습 폭우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페인의 끔찍한 홍수로 인해 목숨을 잃은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스페인과 함께 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엑스에는 스페인어로 번역된 애도 메시지도 함께 게시됐다.
한편 스페인에서는 지난달 29일 남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의 경우, 1㎡당 150∼200ℓ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현지시간)까지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스페인에서는 1973년 10월 홍수로 300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