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위해 원도심 보도 정비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보도블럭이 교체된 남양주시 원도심 보도 모습. 남양주시 제공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보도블럭이 교체된 남양주시 원도심 보도 모습.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퇴계원읍, 별내면, 진접읍, 와부읍 등 원도심의 노후 인도 정비를 중심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사업 구간 중 퇴계원읍 도제원로 구간(퇴계원리 53-11~221-1번지)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보행 불편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도, 평탄성, 투수성 등을 고려해 배수 기능 강화형 투수 블록 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또 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과 주민 건의를 반영해 별내면 청학지구의 노후 보도 구간(청학리 409-5, 419-6, 426-3)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택지지구 준공 연도를 고려한 순차적 정비 계획을 수립해 정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보도 환경 개선은 시민들의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도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도로 관리를 전담하는 부서를 확대 개편해 3개 부서로 구성된 ‘도로관리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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