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최종 용역보고회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이 ‘안산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점검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진호·박태순·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집행부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 용역사로부터 그동안 진행해 온 용역 수행 결과를 보고받고 질의 및‧답변 그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연구용역은 안산시 반려동물 현황과 현재 시행 중인 관련 정책 점검에 이어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분석을 통해 안산시 맞춤형 반려동물 정책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에서 제안한 안산시 맞춤형 반려동물 정책은 크게 3개의 테마로 ▲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펫 위탁소 운영, 순회 놀이터 조성,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 운영 등과 ▲유기동물 없는 안산시를 위한 도심형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 임시보호 가정제도, 유기견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동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펫티켓 교육, 길고양이 관리 협의체 운영 등이 연구 결과로 도출됐다.

 

최진호 대표의원은 “본 연구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타 지자체의 다양한 사례를 연구에 녹여주신 연구원과 담당 부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반려 가구와 반려 인구 증가로 반려동물 정책과 복지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연구 결과를 활용해 해당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0일 제1차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을 해온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연구단체는 최종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한 뒤 11월에 있을 의원 연구단체 최종 심의에 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