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 소재한 경안고등학교가 오는 11월 6일까지 교정에서 1주일 동안 학생들의 예술적 끼를 마음껏 뽐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발표의 장으로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경안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노아 학생은 “작품들이 되게 멋있고 각각의 색을 갖고 있는 것 같아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감상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경안고 김민지 미술과 교사는 “경안고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행사인 미술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학업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미술전시회는 교내 전시가 끝나면 인근 예술특화도서관인 ‘월피예술도서관’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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