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핼러윈데이 앞두고 AI 카메라로 인파 관리에 나서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운영 사진. 수원시 제공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운영 사진. 수원시 제공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핼러윈데이(10월 31일)을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11월 1일까지 관내 경찰서·자율방법대와 수원역 로데오거리, 인계동 중심상가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합동 점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인계동과 행궁동, 수원역 등 14곳에 인파관리용 AI(인공지능) 카메라 26대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11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구에도 AI 카메라 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AI 카메라는 지정된 공간에 인파가 기준 이상으로 밀집할 경우 (1㎡당 3~4명),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서·소방서에 상황을 공유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측통행 등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은 ▲한 방향(우측)으로 통행하기 ▲비상구, 탈출로 사전 확인하기 ▲옆 사람과 신체 접촉이 느껴질 때 즉시 탈출 ▲심폐소생술 방법 숙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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