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지역 봉사단체 '아름다운동행'… 흙공 던지기로 환경 정화 실천

봉사단체‘아름다운 동행’과 영남향우회, e아름다운동행, 탄벌새마을부녀회 등은 24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앞에서 하천을 맑게 하는 ‘EM흙공 던지기’를 통해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아름다운동행 제공)
봉사단체‘아름다운 동행’과 영남향우회, e아름다운동행, 탄벌새마을부녀회 등은 24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앞에서 하천을 맑게 하는 ‘EM흙공 던지기’를 통해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아름다운동행 제공

 

지역 최대규모의 봉사단체인 e아름다운동행(회장 김순희)이 하천을 맑게 하는 ‘EM흙공 던지기’를 통해 하천 정화에 나섰다.

 

이 단체는 24일 오전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앞 인공폭포(분수)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M 흙공 만들기 및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은 유용미생물이란 뜻이다. 황토와 EM효소를 배합한 흙공을 일정기간 발효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순희 e아름다운동행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도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진행된 행사는 EM 흙공을 제작해 인공폭포앞 개천등지에 던져 수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EM 흙공 던지기 활동에 이어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인근 하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킹’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순희 회장은 “오늘 우리가 실시한 환경정화 활동의 진심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의 모범 사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번 활동이 작은 실천이지만 큰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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