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오승환)는 한강수계 민학관 물환경 협의회(이하 협의회) 3기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환경부, 지자체와 K-water, 비정부기구(NGO), 학계가 모여 2020년부터 활동 중인 물환경 관리 거버넌스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상향식,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한강수계 유역 물환경관리 방안 마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했다.
새롭게 출범한 3기 협의회는 강화된 민·학·관 소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한강수계 유역물환경 개선 방향성을 제시하고 추진 과제를 발굴,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본격적인 3기 활동 시작과 함께 지난 22일 수질·수량 이슈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및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남한강 방제비축센터 ▲원주천댐 ▲송전정수장 등 유역 내 주요 지점을 답사했다.
오승환 한강유역본부장은 “그동안 협의회를 통해 상호 간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유역 물환경관리 방안을 도출해 제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한강유역 물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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