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광교로 이전하면서 원천동 법원사거리 일대의 공실이 증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경기일보 7월22일자 7면)에 박사승 영통구청장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순찰에 나섰다.
영통구는 지난 22일 옛 수원지방법원과 수원지방검찰청이 있었던 법조타운 주변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합동 야간순찰은 박사승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김준혁 국희의원실, 원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율방범대 원천지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원천동 법원사거리 일대(법조타운)는 법원이 광교로 이전하고 법조인 사무실의 공실이 늘어나면서 공동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에 영통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법조타운 골목길을 도보 순찰하며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포트홀, 보안등, 빗물받이, 보도블록 등의 이상 유무도 함께 점검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나서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안전 취약 지역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영통구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