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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로 수배’ 20대 수사관 피해 5층 높이서 뛰어내려 병원행

승인 2024-10-23 15:15
김태우 기자 twoo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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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전경. 경기일보DB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전경. 경기일보DB

 

병역 기피로 수배 중인 20대가 검찰 수사관이 집에 들이닥치자 화장실 창문으로 나오려다 5층 높이서 추락해 병원에 실려갔다.

23일 검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40분께 남양주의 한 원룸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역 기피 등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됐으며 당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수사관들이 A씨를 체포하기 위해 주거지를 방문했다.

수사관들이 문을 두드리자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빠져 나오려다 5층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배 사유 등을 밝히기는 어렵다. 부상 정도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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