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부설주차장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돼 개장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방문객 및 상시 근로직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청사 내 제4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착공해 올해 8월 완공했다.
부설주차장 주차타워는 연면적 8천177㎡에 지하 1층, 지상 1층, 옥상층으로 건립됐으며 전기차 충전시설 13면을 포함해 37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장애인 및 임산부 배려 주차면,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면, 경차면 등을 확보해 다양한 계층에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장 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도 강화했다.
시는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식을 열고 개장 축하와 유공자를 표창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주차비를 유료화해 주차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부설 주차장 증설을 통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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