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김진웅 의원(국민의힘)과 박주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시민 안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두 의원이 공동 발의한 ‘과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시설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화재 예방 및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한 ▲전용주차구역·충전시설의 현황 및 실태조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및 지원 ▲화재 진압 장비 활용 및 대응 방안 마련 ▲화재 예방 홍보 및 교육 실시 등이 포함돼 있다.
김진웅 의원은 "시민의 안전은 어떤 정치적 이념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의미 있는 조례를 동료 의원과 함께 발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박주리 의원은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일에 협력하는 것이 진정한 의정 활동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86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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