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2024년 안산·시흥지역 고용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안산·시흥시 관내 제조업체 80여개사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부 안산지청 이외에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참가 했으며, 안산소방서와 안산·시흥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재)대진테크노파크, 한국금형협동조합 등도 함께 했다.
안산시에 소재한 엠블던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최근 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단)에 소재한 안산·시흥지역 제조업이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한 구인난 심화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 증가 등의 고용 특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노동부 안산지청은 불법파견 사용 등 기업의 고용구조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관내 기업의 노동관행 인식개선과 고용구조 개선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노동시장 인식 관행개선과 파견근로자 사용 유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업 화재사고 예방 등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고용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기업고용종합컨설팅, 외국인 채용관리,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금 등의 정부 정책사업 설명도 있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안내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기업의 안정된 고용환경은 산업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인사노무와 안전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안산·시흥지역 기업의 고용구조개선 지원을 위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지청과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는 이번 설명회와 함께 기업의 고용 실태 파악과 지원정책 수요 조사를 실시, 앞으로의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