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한강초, 꿈빛나래터 야외학습장 개소

지난 15일 다산한강초등학교 본교 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원주영 시의원 등이 꿈빛나래터(야외학습장)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15일 다산한강초등학교 본교 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원주영 시의원 등이 꿈빛나래터(야외학습장)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다산한강초등학교가 꿈빛나래터(야외학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다산한강초 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남양주시 의회 원주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꿈빛나래터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청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본교 2층 야외 테라스 공간을 활용, 지난 7월26일부터 9월20일까지 외부 공사를 마치고 기구․소품 등의 배치를 마무리했다.

 

다산한강초의 한 교사는 “날씨 좋은 날 교실이 아닌 또 다른 공간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생각을 끌어내는 수업에 매우 유용할 것 같다”며 “특히 그림그리기, 글짓기, 토의․토론 수업 등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할 듯하다. 이곳이 학생들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이 싹트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 다산한강초등학교 교장은 “교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학생들의 학습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한 장소를 찾는 동시에, 교육지원청, 시청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산한강초등학교는 78학급, 2천100여명의 재학생이 있는 대규모 과밀학교로 교육활동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VR 체험 교실, 지난해 야외 농구장, 올해 야외학습장인 꿈빛나래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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