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카페 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월회는 지난 2018년 용인에서 작은 카페로 시작했다. 2년 뒤 본격적인 제조 법인으로 이름을 올린 ㈜만월회는 음료 원액을 주력으로 밀크티, 말차, 초코, 딸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7천500개 이상의 카페와 협력하는 등 B2B((Business-to-Business, 기업 대 기업) 사업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업체의 시작은 박제영 ㈜만월회 대표가 창업 초기 용인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요청으로 밀크티 원액을 만들게 됐을 때다. 박 대표는 ‘매일 마셔도 맛있는 밀크티’를 만들자는 목표로, 인공적인 향을 줄이고 아쌈과 얼그레이를 베이스로 한 부드러운 풍미의 밀크티를 만들었다. 이처럼 해당 업체의 주력 제품은 밀크티뿐만 아니라 말차, 초코 등 원액을 기반으로 한 음료다.
이러한 ㈜만월회의 원액은 자체 제조 시설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생산된다. 고품질로 유지된 이 업체의 원액은 다른 회사의 밀크티 제품에서 종종 문제가 되는 인공 향미를 배제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를 강조, 소비자들이 제품에 더 만족할 수 있게 했다. 더욱이 차별화된 제조 시스템은 시장에서 만월회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 손꼽힌다.
㈜만월회의 스틱형 음료 원액은 우유와 쉽게 섞여 손님 접대용, 디저트 선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3종, 5종 선물 패키지는 고객의 수요에 맞게 제공되는 데다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있어 선물이 필요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만월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강력한 팬덤이다. 초기 카페 운영 시절부터 고객들이 직접 밀크티를 구매하고, 이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등 자발적인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이러한 팬덤은 ㈜만월회가 제품에 대한 판매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을 때 큰 도움이 돼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빠르게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일반 소비자 및 거래 대상의 회사 등 많은 팬이 ㈜만월회의 신제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는 이 업체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월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유망중소기업에 선정, 기술력과 품질력 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현재 큰 규모의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며 향후 5년 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연내 8천개 이상의 카페와 계약을 성사하고 다양한 후속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페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