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글로벌 물류기업 DHL코리아와 함께 인천 항공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7일 재능대에 따르면 급증하는 항공물류 수요에 따른 인재 양성을 위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DHL코리아는 지난 2023년 1천750억원을 들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게이트웨이를 확장 오픈했다. 늘어나는 환적화물을 담당할 물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재능대학교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일학습병행은 근로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자격증과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국가사업이다.
재능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4개 훈련 과정을 운영 중이다. 참여자들은 자격증과 함께 본과와 동일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현장 실무교육과 재능대학교 유통물류학과의 이론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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