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안흥초등학교(교장 배석호)가 7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최정우를 중심으로 ‘Classic Friends(클래식 프렌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천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는 이천문화재단, 이천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의 후원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이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음악회는 서울 연주회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이천 학생들을 위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연주한다.
연주회 콘셉트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악기들을 친구로 의인화해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Classic Friends 클래식 프렌즈’ 한국어로 클래식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정했다.
또한 연주회장에서 콘서트 가이드 한솔의 해설 및 질의 응답시간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한층 가까이 다가간다.
특히 공연의 특별한 점은 실제 쉽게 볼 수 없는 하프가 함께하며, 엔 인 아트 아티스트이자 서울시향·KBS 오케스트라 객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하피스트 한승희가 연주한다.
공연의 주최자인 최정우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및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에서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수재로 현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엔 인 아트 대표·콘서트 가이드·플루티스트 한솔, 피아니스트 김지원이 함께하며 특별히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여하는 이수진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천 출신 연주자로 동향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예정이다.
한편 안흥초는 우쿨렐레, 미술교육 중점활동 및 오케스트라 운영 등 문화예술학교로서의 날개를 펴고 예술배움터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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