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최근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ESG 선포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 3일 인하대병원과 함께 생명존중콘서트를 열고 ESG 선포식도 함께 했다. 인하대는 이날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인하대는 지난해부터 지구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글로벌 ESG 실천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ESG 추진단을 설립하고, 지난 4월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인하대만의 ESG 대학경영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인하대는 ▲친환경 캠퍼스와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지역산업 고도화 및 지역현안 해결 ▲윤리경영 실천 및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등을 실천 과제로 정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ESG 소양교육을 의무화하고, 체계적 연구를 위한 ESG대학원 설립하는 등 ESG 기반 교육·연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 구축과 환자 중심의 경험 개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인하대가 ESG 경영을 추진하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하대가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