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어울림센터 생연동서 개관…원도심 활성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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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일 오전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열린 ‘동두천 어울림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 숙원사업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주민복합문화시설인 ‘동두천 어울림센터’가 2일 생연동 594-1번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생활SOC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316억원(도비 154억원)이 투입된 동두천 어울림센터는 2021년 10월 착공한 뒤 지난 지난 8월 준공됐다.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1만5천800㎡ 규모로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됐다.

 

1층 키즈헬스케어센터, 2층 탁구연습장, 3층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은 개관식 이후 4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4층 시민수영장은 이달 중 회원모집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5층엔 지난달 입주한 시설관리공단이 정상 운영 중이다.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시는 더 큰 성과를 위해 내년부터 시청의 3개 부서를 5층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어린이 체험시설과 시민수영장 등을 고루 갖춘 복합건축물로써 무더운 여름 실내 이용시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과 희망이 피어나는 시민체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식에는 박형덕 시장과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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