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대구시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교육지원청의 인력 증원 등을 논의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 등 총회에 참여한 교육감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 교육부 소관 국유재산 직권 용도폐지 철회 요청, 지방교육재정 일몰 법안 등에 대한 개정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인력 증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의 인력 증원과 3급 정원 책정 권한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AI 디지털 교과서, 유보통합 등 교육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부합하는 법과 제도, 시설과 환경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앞으로도 각 시·도교육감들과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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