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아가사랑 후원금’ 460만원 전달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지난 27일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서 열린 아가사랑 후원금 전달식에서 460만원을 전달하고 해당 가정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지난 27일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서 열린 아가사랑 후원금 전달식에서 460만원을 전달하고 해당 가정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본부장 권오수)는 지난 27일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서 열린 아가사랑 후원금 전달식에서 46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환아는 다운증후군 및 지적장애, 사시 및 백내장, 심실중결결손 등을 진단받았다. 다운증후군 진단으로 분당구보건소에서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안과 및 심장내과 진료는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보건소는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다운증후군에 따른 발달치료뿐만 아니라 안과 및 심장내과에서도 정기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당 환아를 후원 대상자로 추천했다.

 

권오수 경기도지회 본부장은 “아가사랑 후원사업으로 대상자 가정이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이 덜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모자보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정부의 모자보건법 제16조에 의거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출산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아, 난임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아가사랑 후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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