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고등학교가 21일부터 23일까지 화성에서 열린 2024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총 11득점, 1실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각 시에서 우승한 학교가 참가하는 대회로 높은 수준의 경기를 선보였다.
광동고 축구팀은 탁월한 경기력과 함께 뛰어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다른 팀의 귀감이 됐다.
경기 현장에는 광동고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와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우승을 함께 축하했다.
도대회에서 우승한 광동고는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울산에서 진행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광동고 축구팀 주장인 3학년 곽상민 학생은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다같이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팀워크가 좋았기 때문에 우승을 기대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우승하게 돼 정말 꿈만 같다”고 밝혔다.
김영준·지거훈 지도교사는 “오는 11월 전국대회도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승을 기념해 학교법인 광동학원 이사장 인묵 스님이 100만원, 광동학원 설립 사찰인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이 200만원의 우승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광동고 손석모 운영위원장과 김선자 학부모회장도 각각 30만원을 후원하며 우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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