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수도권 전철1·4호선 환승역이자 GTX-C노선 정차역인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최종안을 발표했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은호 시장, 도·시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역사 개발 최종안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시가 마련한 금정역 통합 개발 최종안은 철도공사가 시행 중인 남부역사 개량사업에 남부·북부역사 상층부인 2층의 동측과 서측에 통행로를 확장개설해 분리된 역사를 통합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합개발안은 이전의 대안보다 높아진 경제적 타당성 결과물인 B/C(1.07)값이 결과물로 나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의 남부역사와 북부역사는 협소한 역사 공간은 물론 각각 분리역사로 운영되며 두 역사가 연결되지 않아 외부로 나와 돌아가야 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하은호 시장은 “시가 마련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최종안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분리역사의 통합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종안을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등과 협의 및 협약 등을 진행하고 실시설계 후 2027년 착공 계획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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