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들의 교육·문화·체육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강남구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강남구와 양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무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와 강남구는 지난해 7월 자매결연협약을 맺었다.
김동근 시장과 조성명 구청장은 향후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시와 강남구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 도시는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강남구는 자매결연 협약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1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의정부를 방문해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고 5월에는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교류협력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번 실무협력합의서 체결로 강남구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양 도시의 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
김 시장은 “이번 실무협력합의서 체결은 두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남구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도 “의정부시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져 매우 기쁘다. 양 도시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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