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지난 27일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초기 소화 활동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인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24분께 별내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최초 신고자 김현수씨(64)는 신고와 동시에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관리사무소 관계자 박노두(55), 염준택(42), 이광재씨(52) 또한 화재를 인지한 후 인근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를 사용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스프링클러 작동 및 관계인의 조치로 초기 진화가 완료된 상태였고, 연소 방지 및 배연 작업에 주력해 약 30분 후인 오후 5시8분께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조창근 서장은 “지하 주차장 화재는 발생과 동시에 연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우며, 연소가 확대될 경우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용기를 보여준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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