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전국 우수학교 대상 '맞춤형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펼친다

경북외고 학생들이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맞춤형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에서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학교들의 소개를 듣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제공
경북외고 학생들이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맞춤형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에서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학교들의 소개를 듣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이 올해부터 전국 우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를 연다.

 

27일 IGC 운영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국 우수 고등학교 대상 IGC 입학 설명회를 열기 위해 참가 수요 조사를 하고 있다. 이후 참가 신청 학교와 방문 일정, 행사 내용 등을 사전 협의한 뒤 ‘수요 맞춤형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에 지난 21일과 23일 각각 대구 국제고와 경북 구미 경북외국어고를 방문, IGC 공동입학설명회 및 진로진학교사 간담회를 했다.

 

공동입학설명회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2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50여명이 모였다.

 

설명회뿐만 아니라 IGC 입주대학, 운영재단 입학담당자, 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 등이 참석한 간담회도 했다. 해외 대학인 만큼 국내 대학 전형과는 다른 입학 전형에 대해 진로진학교사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IGC 재단은 입주대학 입학 전형, 장학 제도, 시설 등을 설명했다.

 

박병근 IGC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봄학기 학생 수는 4천225명으로 개교 당시 45명에 비해 약 93.8배, 학생 충원율은 94.1%로 지난해 대비 6.4%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IGC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캠퍼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는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하고 있으며,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같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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