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나래와 방학나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신체와 인지능력의 발달을 위한 공예, 신체, 원예 프로그램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실시됐다.
마지막 날에는 비치백과 LED 꽃풍선, 병뚜껑 브로치 등 2주간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해 보호자와 함께 보며 수료식을 진행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동안 집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복지관에서 친구·선생님들과 함께 방학을 보낼 수 있어 무척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상훈 관장은 “학부모의 방학 중 양육부담을 줄이고 장애아동이 안전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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