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천985명 중 2천686명(67.4%)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에선 1천2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종합평가(100%), 2단계는 서류종합평가(70%)와 면접평가(30%)를 반영해 뽑는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 모집인원은 648명이다. 소속(졸업)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 가능하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논술 우수자 전형은 458명을 선발하며,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인하대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 전공선택권을 강화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를 개설했다.
또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첨단 분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이차전지융합학과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도 신설했다.
보건의료 분야도 증원했다. 의과대학 의예과는 입학정원을 확대했고, 간호학과는 바이오·의과학 융합 특성화를 위해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인하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다. 전형 일정이 중복되지 않으면 모든 전형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16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8월 학위수여식을 했다.
수여식에서 신원상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박사와 황소정 경제학과 박사가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았다. 이다연 철학과 학생은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70년 역사를 간직한 인하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사회에 나가서 자신만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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