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호수공원이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됐다.
시는 5일 산림청이 국내 916곳의 도시 숲을 평가해 50곳을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동탄호수공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삶+쉼=도시 숲’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가까운 곳의 도시 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키 위해 국내 곳곳의 도시숲 916곳을 추천받아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50곳의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동탄호수공원은 주민 참여형 유형으로 평가됐다.
동탄호수공원은 64만㎡ 규모로 호수 주변 잔디밭과 피크닉장, 피톤치드 숲 등이 조성돼 있으며 멀티미디어수경시설인 ‘루나분수’ 등 볼거리까지 갖춰 매주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화성의 대표 공원이다.
시는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해 생태체험프로그램, 시민참여형 공원 조성을 위해 시민정원사를 운영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호수공원이 시민들이 공원 조성과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도시숲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 도시숲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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