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이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의 입원 생활을 24시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기능이 장점으로 꼽힌다. 규모는 총 44병상이다.
앞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달 31일 병원 111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 윤병우 을지대의료원장, 김윤경 을지재단운영본부장, 박영우 간호국장 등 관계 교직원이 참석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9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개 병동 44병상을 추가, 총 88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우 간호국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편리하고 쾌적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내달에는 추가로 운영 병동을 확장해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이 더 좋은 의료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병원장은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하나로 통합,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경기 북부 대표의료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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